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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장 예정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뮤직, 멜론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여러 산업이 합쳐져서 커다란 콘텐츠 기업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년 상장 예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련 소식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무엇일까?
카카오 엔터는 2021년 3월 출범하였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카카오의 자회사 격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M이 합쳐져서 새롭게 출범한 것입니다. 9월에는 한국 음원시장 1위인 멜론까지 인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거대 기업으로 발전하였는데요. 최근 카카오의 자회사가 연달아 상장하며 카카오 엔터도 기업공개 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카카오는 국내에서 대다수가 쓰고 있는 메신저 어플로 시작하여 다방면의 사업으로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한정적이고 문어발 확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진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2022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카카오
카카오엔터는 현재까지 구축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하여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경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2022년 글로벌 진출 이후 3년 이내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까지 키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3년 동안 3배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이미 해외로 진출한 몇몇 사업부가 있습니다. 카카오 웹툰의 경우 태국과 대만에서 론칭을 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관련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차례대로 인수하며 많은 사용자들을 신규로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래디쉬는 과거 미국을 대상으로 웹툰 시장을 저격하여 성공을 거둔 적이 있었습니다. 카카오 엔터의 인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대 아시아 판타지 웹소설 플랫폼인 우시아 월드 또한 인수에 성장했는데요. 우시아 월드는 매년 40%가량 폭풍과 같이 매출 성장을 이뤄낸 굴지의 기업이며 특이하게도 남성향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봤을 때 아시아는 물론 영미권 시장을 저격하기 위한 여러 인수를 해왔는데, 앞으로 본격적인 북미시장 겨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웹툰만이 아니다 음악까지 진출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M은 카카오TV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고 누적 조회수가 14억 회에 달할 만큼 큰 성장을 이뤄냈었습니다. 이러한 음악, 아이돌 사업에 메타버스까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글로벌 버츄얼 아이돌 사업에 진출하여 새로운 수입원을 찾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카카오가 구현할 메타버스는 독자적인 세계관은 물론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통하면 좋겠지만 카카오 엔터도 난관에 직면하였습니다.
카카오 웹툰 이용자 수 감소?
우선 국내 웹툰 시장은 네이버 웹툰이 꽉 쥐고 있습니다. 물론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툰의 경우 카카오 웹툰의 인기가 네이버를 웃돌기는 하지만, 연이은 히트작 배출과 접근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인기 웹툰은 네이버에서 많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카카오 웹툰의 국내 이용자 수는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 웹툰이 새롭게 채택하여 선보이는 움직이는 썸네일의 경우 신박하지만 이용자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가들과의 수수료 분쟁 또한 위협적인 요소로 다가왔습니다. 연재 작가들이 수수료와 관련하여 불만을 계속해서 내놓았고, 이러한 내용이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되자 작가들의 여건 보장을 위해 개선안을 내놓았고, 여전히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웹툰의 경우 일간 상용자가 네이버는 420만 인 반면 카카오 웹툰은 110만을 기록하고 55만까지 급격히 떨어져서 격차가 더 벌어진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메신저 서비스로 시작하여 국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굴지의 빅테크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사업 영역 확장과 관련하여 문어발식 확장 아니냐는 얘기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고, 더 이상 국내에서 무리한 사업 확장이 아닌 기존에 서비스하던 것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이라는 전략을 택했는데요. 아무래도 인수도 많이 하였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다 보니 2022년에 있을 상장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조건적으로 상장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기에 현재 직면한 난관들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카카오 엔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관련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243&aid=0000020357
내년 상장 앞둔 카카오엔터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으로 태어났다. 지난 9월 멜론마저 흡수하며 거대 콘텐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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